[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장관이 이란 전쟁 여파로 상승한 휘발유 가격이 언제 내려갈지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전쟁에서 가격 보장은 없다”
악시오스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각) ABC 방송 ‘디스 위크(This Week)’ 인터뷰에서 휘발유 가격 전망과 관련해 “전쟁에서는 어떤 것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인 혼란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군사 작전이 없었다면 상황이 훨씬 더 악화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이트 장관은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도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이는 세계 지정학적 상황을 바꾸기 위한 대가”라고 강조했다.
휘발유 한 달 새 급등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699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 2.927달러에서 크게 상승한 수준이다.
국제 유가도 최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에 진입했다.
호르무즈 해협 불안 지속
라이트 장관은 NBC 방송 인터뷰에서도 전쟁이 끝날 때까지 “다소 높은 가격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해상 통로다.
미국 정부는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해 동맹국들의 군함 파견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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