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기관 투자 자금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비트코인 ETF에는 하루 동안 약 1억8000만달러가 들어오며 5일 연속 순유입 기록이 이어졌다.
14일(현지시각)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비트코인(BTC) ETF는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총 1억8033만달러의 신규 자금을 끌어들였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 나타난 5일 연속 순유입 기록이다.
자금 유입은 5개 ETF에 분산됐다. 특히 이날은 단 한 개의 비트코인 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ETF 거래 규모는 49억3000만달러였으며 순자산 규모는 918억3000만달러로 증가했다.
가장 큰 자금 유입은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서 발생했다. IBIT에는 하루 동안 1억4359만달러가 유입됐다.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ETF를 통해 시장에 접근하는 주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2324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에크의 비트코인 ETF(HODL)는 805만달러가 유입됐다. 비트와이즈의 BITB에는 309만달러,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즈의 ARKB에는 236만달러가 각각 들어왔다.
이더리움(ETH) ETF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2669만달러가 순유입되며 4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주요 자금은 블랙록의 ETHA에서 발생했다. ETHA에는 하루 동안 3239만달러가 유입됐다. 블랙록이 출시한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ETHB에도 216만달러가 들어왔다.
다만 피델리티의 FETH에서는 786만달러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ETF 전체로는 순유입으로 마감했다.
이더리움 ETF 시장의 총 거래 규모는 13억달러였으며 순자산은 122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솔라나(SOL) ETF에는 76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 자금은 전부 비트와이즈의 BSOL ETF로 들어왔다. 이로 인해 솔라나 ETF의 순자산 규모는 8억5546만달러로 증가했다. 하루 거래 규모는 4115만달러였다.
반면 엑스알피(XRP) ETF는 이날 거래가 발생하지 않았다. 순자산 규모는 9억8396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은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7만68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약 0.79%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약 2077달러로 1.31% 하락했고 솔라나는 약 86.97달러로 2.04% 하락했다.
반면 트론(TRX)은 약 0.30달러로 1.92%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ETF를 통한 기관 투자 확대가 장기적으로 디지털자산 시장의 구조적 수요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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