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군사 공격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각) CNN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는 부상을 입었고 얼굴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모즈타바 최고지도자가 최근 발표한 첫 공개 메시지의 신뢰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메시지는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공개됐지만 음성이나 영상 없이 서면 성명 형태였다. 헤그세스는 이를 두고 “약한 메시지였다”고 평가하며 “이란에는 카메라도 녹음 장치도 많다. 그런데 왜 글만 발표했겠느냐”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모즈타바의 부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모즈타바가 “다친 상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형태로든 살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CNN은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에 임명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모즈타바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첫날 발 골절과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도 이란 관리 3명을 인용해 모즈타바가 공격 초기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