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벤처 투자 기업 모건크릭디지털의 공동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어노가 비트코인으로 세계 인구 절반이 부의 불평등 문제를 피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22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폼플리아노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전 세계 50% 이상의 사람들이 부의 불평등과 같은 인플레이션의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단순히 누군가의 부를 보호하는 것만이 아니고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풍부한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견을 나타냈는데, 한 이용자는 “이미 비트코인의 85퍼센트는 세계 인구 중 극소수에 의해 채굴되고 있다. 1퍼센트 대신 0.1퍼센트를 얻는 공산국가와 같은 부의 분배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폼플리아노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사실상 모든 기관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며, 그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며 기관들의 비트코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