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을 제외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TOTAL2)이 장기 수렴 구간에 진입하면서 앞으로 시장 방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차트 분석가들은 알트코인 시총이 장기 추세선과 주요 저항선 사이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수렴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분석가 CW는 12일 X에 “알트코인 시장 시가총액이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큰 수렴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트레이딩뷰 기준 2018년 이후 TOTAL2 변동을 추적한 차트를 공유했다. 차트에 따르면 최근 TOTAL2는 장기 상승 추세선과 수평 저항선 사이에서 점진적으로 변동 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하락 과정에서 상승 추세선 부근을 다시 테스트한 뒤 반등이 나타났으며 현재 약 9500억 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장기간 이어진 수렴 구조는 시장 에너지가 축적되는 구간으로 풀이되는데, 통상 강한 추세 움직임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형성되는 패턴이라는 게 CW의 주장이다. CW는 “이 수렴 구간이 돌파될 경우 강한 상승 흐름과 함께 본격적인 알트코인 상승장이 전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디지털자산 분석가 헤일리 LUNCXRP는 TOTAL2가 ‘상승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장기간 유지된 상승 추세선 위에서 가격이 압축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상단 저항을 돌파할 경우 2년 이상 이어진 장기 상승 추세가 재확인되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시장 전문가는 “TOTAL2 수렴 구조가 규모 자체가 매우 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며 “상단 돌파가 확인될 경우 알트코인 전반으로 자금 유입이 확대돼 새로운 상승 국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