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정권 교체가 전쟁만으로는 보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 붕괴는 결국 이란 내부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쟁만으로 정권 교체 불확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3일(현지시각) 전쟁 시작 이후 첫 기자 브리핑에서 “우리는 정권 붕괴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란 국민이 실제로 정권을 무너뜨릴지 확실히 말할 수는 없다”며 “정권은 결국 내부에서 무너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반정부 세력에 대한 지원 방식 가운데 하나로 공습을 언급했다. 그는 이스라엘 공군이 하루 전 테헤란에서 바시지(Basij) 민병대 도로 검문소와 병력을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전쟁 장기화 가능성
미국과 이란 지도부도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며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2일 각각 강경 발언을 내놨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취임 이후 첫 성명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전쟁 전선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의 충돌도 격화되고 있다.
헤즈볼라는 1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동참한 이후 교전이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로켓과 미사일, 드론 200여기를 이스라엘 지역에 발사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일주일 동안 베이루트 남부 지역을 포함해 7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습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가 공격을 계속할 경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 사이 전략 목표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양국은 전례 없는 동맹 관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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