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블록스트림(Blockstream) CEO이자 비트코인 스탠다드 트레저리 컴퍼니(BSTR) 수장인 아담 백(Adam Back)이 상장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 규모가 곧 일일 채굴 공급량의 10배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끊임없는 기업들의 매수세, 일일 채굴량 10배 흡수 전망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트레저리닷넷(BitcoinTreasuries.net) 보도에 따르면, 아담 백은 인터뷰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보통주와 우선주의 시장가 발행(ATM, At-The-Market)을 통한 비트코인 재무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계속되면서, 이들의 비트코인 매수세가 일일 채굴량의 10배 수준을 흡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매주 약 2만 개 수준의 반복적인 비트코인 매수세는 시장의 물량을 지속적으로 흡수하며, 결국 남아있는 매도세를 완전히 압도해 시장의 방향을 상승으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TRC’ 우선주 발행, 대규모 비트코인 매집의 ‘핵심 엔진’
최근 비트코인의 횡보장 속에서도 특정 기업들의 매집은 가속화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스트래티지(Strategy)’는 지난주 하루 평균 약 3600 BTC를 사들였다. 이는 비트코인 일일 채굴 공급량의 8배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스트래티지 등이 활용하는 변동금리형 영구 우선주 ‘STRC(Stretch)’가 이러한 대규모 매집의 핵심 엔진으로 부상했다. 초기에는 이자 지급 능력에 대한 주류 언론의 FUD(공포·불확실성·의문)가 있었으나, 점차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12억 8000만 달러(약 1만 7994 BTC, 평단가 7만 946 달러) 규모의 매수 자금 중 약 30%가 STRC 수익금에서 나왔다. 377만여 주의 STRC 주식 매각을 통해 3억 7710만 달러의 순수익을 창출해 5313 BTC를 직접 매수한 것이다. 지난 10일 STRC는 370만 주가 거래되며 역대 최고치인 4억 900만 달러의 거래 대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담 백은 “스트래티지를 비롯한 기업들이 하루 종일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으며, 이제는 STRC를 통해 장 전후(Pre and After market) 시간외 거래에서도 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 강력한 강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BSTR도 스팩 합병 후 2만 1000 BTC 매집 예고… 장기 강세장 정조준
한편, 아담 백이 이끄는 BSTR 역시 대규모 매집을 준비 중이다. BSTR은 스팩 합병(de-SPAC) 이후 규제 당국의 승인과 가격 조건에 따라 최대 2만 1000 BTC를 매수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기업 비트코인 보유량 3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BSTR은 현재의 지정학적 요인과 시장 단기 조정을 장기 보유를 위한 매력적인 진입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비트코인트레저리닷넷은 “비트코인 재무 기업의 비트코인 전략이 강화되는 가운데, STRC와 같은 혁신적인 자금 조달 방식이 일일 공급량 흡수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시장 노이즈에서 벗어나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장을 위한 연료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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