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에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향해 다음 회의를 기다리지 말고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연준 금리 인하 촉구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향해 “지금 어디에 있느냐”며 금리를 즉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파월 의장을 “Too Late(항상 늦는다)”라고 비판하며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기다리지 말고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이 연준의 통화정책을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준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경기 상황을 고려해 금리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향후 금리 인하 시점과 속도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거세지는 연준 압박, 가상자산 시장 향방은?
이번 발언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미국채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처지를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임기 때부터 주식 시장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준을 향해 노골적으로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해 왔는데 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재차 금리인하를 압박하고 나섰다.
통상적으로 전격적인 금리 인하는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과 주식 등 위험자산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한다.
다만, 연준이 이 같은 정치적 압박에 밀려 예정에 없던 긴급 FOMC를 소집해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없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정례 FOMC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이러한 공세에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그리고 실제 금리 인하 폭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