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창펑 자오(CZ)가 자사 거래소의 시장 조작 의혹에 대해 선을 그으며 “바이낸스는 시장을 공매도하거나 가격을 의도적으로 낮추려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Z는 최근 커뮤니티와의 소통 과정에서 포브스가 발표한 억만장자 순위에 자신을 상위 20위에 포함시킨 것과 관련해 바이낸스의 사업 구조와 시장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주주 입장에서 바이낸스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길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암호화폐 가격이 낮을 때는 바이낸스의 기업가치 역시 상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업계 전반의 거래량과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다. CZ는 이러한 구조적 특성을 언급하며 거래소가 시장 하락을 유도할 동기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바이낸스는 시장을 공매도하지 않으며 가격을 억누르려 시도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CZ는 현재 바이낸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더 이상 바이낸스를 직접 운영하지 않지만 전 세계 각국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CZ의 발언이 최근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일부 거래소의 가격 영향력 논란에 대한 해명 성격으로 해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형 거래소의 시장 영향력이 커진 상황에서 투명성과 이해관계에 대한 논의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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