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블룸버그는 11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이 두바이 직원들에게 사무실 접근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직원들에게 “사무실에서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라”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를 하라”고 안내했다.
골드만삭스도 중동 지역 사무실 출근 시 사전 승인을 받도록 내부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다드차타드도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인근 직원들에게 사무실을 떠나라고 요청했다.
중동 금융 허브 긴장 고조
월가 은행들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미 일부 직원에게 원격근무를 허용해 왔다. 일부 금융기관은 직원들에게 일시적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떠날 수 있는 선택권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AP통신은 이란 군 합동사령부가 중동 지역의 은행과 금융기관을 공격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만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측은 공식적인 대피 지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드론 공격에 공항 운영 차질
이란의 공격은 중동 주요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두바이 국제공항에서는 드론이 떨어지면서 4명이 부상했고 공항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란과 미국 간 전쟁이 시작된 2월28일 이후 중동 항공 교통과 해상 운송에도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선박 공격이 이어지며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