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했을 가능성을 강하게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했다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며 “만약 기뢰가 설치됐고 이를 제거하지 않는다면 이란은 이전에 본 적 없는 수준의 군사적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까지 미국이 기뢰 설치를 확인한 공식 보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기뢰 부설 선박 즉각 격파”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려는 선박에 대해 강력한 군사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미국은 마약 밀매 조직을 상대로 사용했던 동일한 기술과 미사일 능력을 활용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려는 선박을 영구적으로 제거할 것”이라며 “이들 선박은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기뢰 설치 의혹 제기
앞서 CNN은 정보 당국 보고를 인용해 이란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 수십 개의 기뢰를 설치했거나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군 기뢰 대응 작전 진행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군이 이란 해군의 기뢰 부설 활동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 중부사령부가 기뢰 부설 선박과 기뢰 저장 시설을 계속 추적하고 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된 2월28일 이후 이 해협을 통한 상업용 선박 운항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