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피터 브랜트 트레이더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에서 강세 신호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이 ‘바나나 스플릿(Banana Split)’이라 부르는 패턴을 형성하며 상승 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유가 하락과 중동 긴장 완화 기대 속에 비트코인이 반등하면서 시장 심리도 일부 개선되고 있다.
브랜트는 10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에 게시한 차트 분석에서 비트코인이 ‘바나나 스플릿’ 패턴 형성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 상승 추세 속 단기 패턴이 결합될 때 강한 가격 움직임이 나타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그는 장기 상승 채널을 ‘빅 바나나(Big Banana)’, 그 내부에 형성된 단기 패턴을 ‘리틀 바나나(Little Banana)’라고 표현했다. 두 패턴이 동시에 완성되면 급격한 상승 돌파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브랜트는 과거 비트코인 시장에서도 약 52주 주기로 유사한 패턴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형성된 단기 곡선이 장기 상승 채널과 결합하면 새로운 상승 국면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는 이러한 패턴이 완성될 경우를 ‘바나나 스플릿’ 단계라고 정의했다. 이는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구간을 의미한다. 다만 패턴이 실패할 경우 단기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브랜트의 이번 전망은 최근 비트코인에 대해 약세 입장을 보였던 것과 비교해 변화된 시각이다. 그는 최근 분석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10월께 큰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 환경도 일부 개선되는 모습이다.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을 조기에 끝낼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 압박을 받았지만 최근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6만980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루 기준 약 3.2% 상승했다. 최근 1주일 상승률은 약 2.7%다. 한 달 기준 상승률은 약 0.6% 수준이다.
브랜트는 장기적으로 해당 패턴이 완전히 작동할 경우 비트코인이 최대 28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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