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디파이를 지향하는 ‘벨릭(VELIC)’이 고객 맞춤 암호화폐 담보대출 서비스를 오는 9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벨릭은 지난 6월 처음으로 암호화폐 담보 대출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빌릴 수 있으며 이자율은 연 11%~16%이다.

이번 신규 대출 상품은 기존 대출과 다르게 최저 2%의 저금리 혜택과 함께 계약금액에 따라 최고 10만 USDT까지 신청 가능하다. 업계 최저 이자율을 보장하며 고객 맞춤형 상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벨릭 관계자는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주요 업체의 경우 연 이자율이 높은 편”이라며 “이자 비용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크립토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출 담보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으로, 1회 최소 5000USDT 부터 가능하다. 한도 또한 10만 USDT로 대폭 증가했다. 일반적인 청산 기능을 없앤 것도 특징이다. 이번 상품을 통하면 담보 강제청산으로 인한 차입자의 자산 손실을 방지해 효율적인 담보 자산 보존이 가능하다.

벨릭 관계자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할 경우 차입자는 담보 자산을 처리해야 하는데 이를 고려하여 마진콜에 따른 청산 단계를 없애고 차입자가 안정적으로 자산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투자리스크 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벨릭 암호화폐 담보 대출서비스는 KYC(고객실명인증)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벨릭 거래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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