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지명된 모즈타바 하메네이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와 CNN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하메네이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란이 무력 공격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 높은 자리는 큰 용기와 헌신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신이 아버지의 유산을 명예롭게 이어가고 이란 국민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가 이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며 “변함없는 지지”와 이란 국민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뉴욕타임스는 푸틴 대통령이 성명에서 러시아의 지속적인 대이란 지원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이란은 최근 수년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후 양국 관계는 더욱 긴밀해졌다. 당시 이란은 러시아에 군사용 드론을 제공하며 초기 전쟁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앞서 미국 정보당국 보고서를 인용해 러시아가 이란의 전쟁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군사 목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크렘린궁은 이에 대한 CNN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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