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이 ‘메이커다오(MakerDAO)’와 ‘컴파운드(Compound)’를 후오비 월렛(Huobi Wallet)에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후오비 그룹은 지난 19일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 DeFi)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금융 애플리케이션 개발 오픈소스 ‘컴파운드’를 이용해 만든 디앱과 이와 관련된 토큰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빌려주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후오비 월렛에서는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과 담보 대출(collateral loans), 커뮤니티 거버넌스(community governance)로 구성된 메이커다오(MakerDAO)의 스테이블 코인 다이(DAI)와 플랫폼에서 수수료로 쓰이는 메이커 토큰(MKR), 관련 디앱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후오비 그룹은 올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탈중앙화 금융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탈중앙화 금융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을 위해 오픈소스 프로젝트 ‘널보스(Nervos)’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리비오 웡(Livio Weng) 후오비 글로벌 CEO는 “블록체인 기술이 단지 암호화폐뿐 아니라 전반적인 금융서비스를 대중들에게 제공하는 데 큰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컴파운드와 메이커다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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