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를 대규모 공습했다. 이란도 텔아비브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나서며 중동 충돌이 확대되고 있다.
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베이루트 남부 다히야 지역의 헤즈볼라 시설을 공습했다. 다히야는 헤즈볼라의 핵심 거점으로 상업시설과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이다.
이스라엘은 고층 건물 약 10곳과 헤즈볼라 집행위원회 시설, 드론 저장 시설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이후 휴전 뒤 가장 강한 공격으로 평가된다. 최소 3개 건물이 붕괴했고 수천명이 대피했다. 남부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의 지상 공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란도 곧바로 보복에 나섰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텔아비브를 향해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도 이란발 미사일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번 군사 작전으로 이란의 군사 능력이 크게 약화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이란에서는 최소 787명, 레바논에서는 최소 12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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