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에 서명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4% 상승하며 7만24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전체 디지털자산 시장 시가총액도 약 1.24% 상승해 2조4500억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다시 7만5000달러 주요 저항선에 접근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도지코인(DOGE) 등 주요 디지털자산도 동반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각)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글을 올려 미국 대형 은행들이 디지털자산 정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5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3일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에 서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해당 법안은 현재 상원 은행위원회 심의 단계로 실제 서명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법안은 디지털자산 시장 규제 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법안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제3자의 이자 지급 서비스 허용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은행권은 이러한 구조가 기존 예금 시장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디지털자산 업계는 명확한 규제가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규제 틀을 마련하는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에 서명한 바 있다. 그는 의회에 클래리티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 미국의 디지털자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관 투자 수요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2주 동안 약 14억70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최근 하루 동안에도 약 1억5500만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되며 ETF 자금 유입이 2주 연속 이어졌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하루 동안 약 3억700만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가장 큰 규모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현재 7만20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며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0 이상을 기록하며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금 흐름 지표인 차이킨 머니 플로우(Chaikin Money Flow)도 양수 영역을 유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7만5000달러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기술적 목표가로 제시되는 7만7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7만2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단기적으로 7만달러 수준까지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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