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중동 전쟁이 격화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자 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온스당 5200달러에 근접했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 뉴욕 시장에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약 5175달러로 0.8% 상승했다. 장중에는 5200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5163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중동 긴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은 걸프 지역 국가들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동 주요 에너지 인프라가 공격을 받으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금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질 때 수요가 늘어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일부 약화됐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 달러 강세 역시 금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금 가격에는 위험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약 20% 가까이 상승했지만 올해 초 기록한 온스당 5595달러 사상 최고가에는 아직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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