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이란 드론이 아제르바이잔의 나흐치반 지역을 공격해 민간인 2명이 다쳤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주권 침해라며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란 드론 2대가 나흐치반에서 공항 터미널을 타격하고 학교 인근에 추락했다. 공항 터미널 피격으로 인프라가 손상됐고 민간인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 같은 공격 행위는 결코 좌시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 민간인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드론 잔해를 수거해 분석 중이다.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바쿠 주재 이란 대사를 소환해 항의했다. 외무부는 별도 성명에서 “이번 드론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란 정부에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했다. 이란 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아제르바이잔과 이란은 오랜 기간 긴장 관계를 이어왔다. 아제르바이잔은 이스라엘에 원유를 공급하고 군사 협력도 확대해 왔으며 이란은 이를 안보 위협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