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미 백악관은 4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오라클, xAI 등이 과 서명한 전기요금 보호 서약의 팩트시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필요한 신규 발전 자원을 직접 건설하거나 확보, 구매해야 한다. 또한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송전·배전 인프라 업그레이드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해당 비용이 일반 가정이나 소상공인 전기요금에 전가되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이다.
기업들은 유틸리티 및 주 정부와 별도 요금 체계를 협상하고, 실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약정 요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전력망 운영자와 협력해 비상시 백업 발전 자원도 제공한다.
— The White House (@WhiteHouse) March 4, 2026
AI 붐 속 전력 수요 급증
미국은 AI 확산과 제조업 회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인터넷과 클라우드, AI 산업의 핵심 기반이지만, 급격한 수요 증가는 전력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백악관은 이번 서약이 전기요금 안정, 전력망 강화, 비상 상황 대비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에서 인력을 채용·훈련해 수천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약속도 포함됐다.
에너지 확대 정책과 연계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국 에너지 해방’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 토지·해역 에너지 개발 확대와 인허가 간소화를 추진했다. 석유, 천연가스, 석탄 생산 확대와 함께 원전 규제 개혁을 통해 첨단 원자로 배치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또 국가에너지지배위원회, NEDC를 설립해 발전 설비 확충과 규제 완화를 추진했다. 최근에는 PJM 전력 시장 개입을 통해 대규모 발전소 건설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요금 보호 서약은 AI 산업 성장과 전력 수요 급증을 기회로 삼되, 그 비용을 일반 가정이 부담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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