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의 양대 산맥인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하는 서로 다른 전략을 공개하며 ‘기계 경제(Machine Economy)’ 주도권 다툼에 나섰다.
바이낸스는 4일 바이낸스 월렛과 연동되는 7종의 ‘AI 에이전트 스킬’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AI 에이전트 스킬’은 △바이낸스 현물 스킬 △주소 정보 조회 △자산 정보 조회 △자산 시장 순위 △밈 러쉬 △트레이딩 신호 감지 △자산 감사 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AI 에이전트 스킬이 바이낸스의 시장 데이터와 거래 인프라를 담은 모듈 형태로 출시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자체 AI 에이전트에 해당 스킬을 연결해 실시간 시장 데이터 접근 및 주문 싱행, 스마트 머니의 매수·매도 신호 포착, 신규 출시 단계의 밈 코인 추적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이번 기능을 통해 AI를 고도화된 ‘트레이딩 전문가’로 만들고자 한다. 그간 AI가 파편화된 정보를 수집하는 데 그쳤다면 앞으로는 AI가 바이낸스의 인프라를 통해 직접 시장을 분석하고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포착하게 된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지난달 12일 에이전틱 월렛을 출시한 바 있다. 바이낸스의 AI 에이전트 스킬은 바이낸스의 데이터 및 인프라를 모듈 형태로 제공한다면 코인베이스의 에이전틱 월렛(Agentic Wallets)은 AI를 하나의 독립된 경제 주체로 바라본다.
AI 에이전트 스킬은 ‘바이낸스의 두뇌가 이식된 도구’로, 인간이 AI 에이전트에 연결해야 한다. 반면, 코인베이스가 자율적인 경제권을 부여한 에이전틱 월렛은 베이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x402 프로토콜을 활용해 스스로 투자한다.
시장에서는 바이낸스의 결국 고도화된 분석 전략과 코인베이스의 자율적인 결제 전략이 맞붙는 상황에서 ‘기계 경제’ 시대 투자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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