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의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습에 대응해 전투준비태세를 격상했다. 정부는 전략적 탄약 비축분이 충분해 추가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UAE 정부는 이란이 자국을 향해 발사한 드론과 미사일이 지금까지 약 1000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 대응 태세를 격상했다. 국방부는 충분한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UAE 국방부는 자국 영토에서 미사일 약 200기와 드론 800여기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드론 57기는 낙하했고, 미사일 1기는 방공망을 뚫고 지상에 떨어졌다. 이번 공습으로 3명이 사망했고 약 70명이 다쳤다. 요격 파편에 따른 피해도 포함됐다.
이란의 공격 대상이 된 페르시아만 국가들은 미국산 방공 시스템을 가동해 피해를 제한해 왔다. 요격 미사일과 이란의 발사체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소진될지가 향후 긴장 국면의 변수로 언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