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미국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Bitcoin·BTC) 채굴사 마라 홀딩스가 2026년부터 대차대조표에 보유한 비트코인까지 시장 상황에 따라 매각할 수 있도록 재무정책을 바꿨다.
3일(현지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마라 홀딩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으로 생성된 비트코인 매각을 허용했고, 2026년에는 보유 물량까지 매각 범위를 확대했다. 회사는 시장 여건과 자본 배분 우선순위에 따라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거나 수시로 매수·매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31일 기준 마라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5만3822BTC다. 이 중 약 28%를 대출과 담보 제공 등으로 운용했다. 대출 이자수익은 3210만달러(약 475억원)였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2025년 보유 물량의 공정가치는 4억2220만달러(약 6256억원) 감소했다. 투프라임(Two Prime)에 맡긴 2000BTC 운용에서도 손실이 발생해 트레이딩 부문 연간 손실은 6910만달러(약 1024억원)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