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5달러를 돌파하며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의 주요 원유 거래 허브에서 드론 요격 잔해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푸자이라는 중동 최대 규모의 원유 저장·거래 거점 중 하나로, 호르무즈 해협 밖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과 에너지 인프라 공격이 이어지며 공급 우려도 확대됐다. 이 여파로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5달러까지 올랐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7% 상승한 73.76달러에 거래됐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핵심 통로다. 해협 통항 차질이 현실화할 경우 글로벌 원유 수급 불안은 더 커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