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스페인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판하며 유럽 국가들이 보다 분명한 입장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3일(현지시각)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교장관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우리는 군사행동이 언제나 유엔 헌장 아래 집단적 노력 속에서 이뤄지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것이 올바른 길이 아니라는 점을 스페인은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알바레스 장관은 미·이스라엘 공습의 적법성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역시 해당 공습이 국제법에 어긋난다고 밝혀왔다. 스페인 정부는 미국이 자국 군사기지를 이란 공격에 사용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이 공습의 적법성에 대해 직접적인 판단을 내리지 않는 기조와 대비된다. 일부 국가는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적 지원 가능성을 거론하는 데 그쳤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