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알트코인 종목들이 2022년 FTX 사태 때보다 더 많이 바닥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이 구조적 약세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90일 기준 상위 100개 코인의 수익률 분포도 광범위한 손실 구간을 가리키고 있다.
3일(현지시각) 크립토퀀트 인증 기고자 다크포스트는 “현재 알트코인의 38%가 사상 최저가(ATL) 근처에 위치해 있다”며 “이는 2025년 4월 기록한 35%를 넘어서는 수치이자, FTX 사태 직후 37.8%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크포스트가 공유한 크립토퀀트 그래프에 따르면 알트코인 ATL 인접 비율은 최근 급격히 상승해 38%에 도달했다. 이 비율은 특정 종목이 아닌 시장 전반 가격 위치를 보여주는 지표로, 비율이 높다는 건 여러 종목이 역사적 저점 구간에 머물러 있음을 뜻한다. 이 수치는 통상 대형 악재나 유동성 급감 국면에서 빠르게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의 최근 90일간 상위 100개 코인 수익률 지표에서도 대다수 알트코인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찍었다. 이더리움(ETH)은 -40%대, 솔라나(SOL)는 -39%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 도지코인(DOGE), 아발란체(AVAX) 등 주요 알트코인도 -30%에서 -40%대 하락 구간에 위치했다. 일부 종목은 -50% 이상 급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다크포스트는 “전반적인 환경이 위험자산에 우호적이지 않다”며 “그 결과가 알트코인에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동성이 취약한 상황에서 변동성이 큰 자산군이 우선적으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은 이런 흐름이 투자심리 위축과 맞물려 악순환을 형성할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크포스트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고,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잃어가고 있다”면서도 “환경이 크게 악화될 때 기회가 형성되기도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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