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오만 통해 핵 대화 재개 접촉
트럼프, 실용 정권 들어서면 제재 해제 시사
닛케이 2% 급락 후 하락폭 1% 대로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미국과 이란이 핵 대화를 위해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 주식시장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의 안보책임자가 오만을 중재자로 핵 대화를 재개하자며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실용정권이 들어서면 경제 제재를 해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주식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2일 오전 11시 현재 일본 닛켓이225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48% 떨어진 상황이다. 개장초반 2% 넘게 하락했던 것에서 비교적 빠르게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닛케이225는 5만8300엔대로 올라서며 하락폭이 500엔 미만으로 줄어들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2% 떨어진 6만61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말 사이 전쟁 리스크를 선반영하고 사태 추이에 따라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군사행동 단기 종료 기대”
이데 신고 닛세이기초연구소 수석 주식 전략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금융시장에서 이란 군사행동이 비교적 단기간에 마무리되고, 미국이 새 지도부와 절충점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사실상 봉쇄 상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도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는 그간 복수의 유조선이 공격을 받아 통행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전투가 이어지는 동안 봉쇄에 가까운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해협을 봉쇄할 의도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미-이란 대화 재개 접촉
WSJ은 이날 알리 라리자니(Ali Larijani)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미국과의 핵협상 재개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미·이스라엘 공습으로 협상이 중단된 지 36시간만이다. 하메네이 사망 이후 권력 재편 속에서 외교 해법을 모색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다만 라리자니는 하메네이 사망 이후 구성된 과도 통치 3인 위원회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리자니의 이번 접촉은 하메네이 사망 이후 그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그는 이란의 논란이 된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미국과의 협상을 총괄해 왔다.
현재 협상 재개 여부와 조건은 불투명하다. 미국 측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뉴욕타임스와 6분간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을 이끌 훌륭한 후보가 세 명 있다”며 새 지도부가 실용적 파트너로 나설 경우 대이란 제재 해제 가능성도 열어뒀다. 후보 중에 라리자니가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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