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중 일부가 대차대조표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각에 의한 것이 아니라 담보 제공에 따른 회계적 처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전문 매체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은 2월28일(현지시간) 아캄(Arkham)의 애널리스트 에밋 갈릭(Emmett Gallic)을 인용, TMTG가 최근 제출한 10-K 보고서(연차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X(옛 트위터)에 공유했다.
According to Arkham analyst Emmett Gallic, 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disclosed in its latest 10-K filing that its Bitcoin holdings decreased from 11,542 BTC to 9,542 BTC, a reduction of approximately 2,000 BTC. The 2,000 BTC were not sold but were pledged as collateral to a…
— Wu Blockchain (@WuBlockchain) February 28, 2026
보고서에 따르면 TMTG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기존 1만 1542 BTC에서 9542 BTC로 감소했다. 2000 BTC가 장부상에서 사라진 셈이다.
우블록체인은 이에 대해 “해당 2000 BTC는 매도된 것이 아니라 거래 상대방에게 담보로 제공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담보 계약의 세부 내용이다. TMTG로부터 담보를 제공받은 상대방은 해당 비트코인을 ‘재담보’ 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재담보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담보물을 제3자에게 다시 담보로 제공하거나 운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회계 기준상 TMTG는 해당 2000 BTC에 대한 통제권을 더 이상 보유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어, 대차대조표 자산 항목에서 해당 물량을 인식 제거해야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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