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갈 수 없다고 방송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해협이 봉쇄된 것인지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란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 선박들은 “자신들이 이란 해군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로부터 해협이 폐쇄되었다는 내용의 방송을 수신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해당 방송은 “모든 유형의 선박에 대해 항해가 금지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협 인근 선박들에 전달된 이 방송이 이란의 공식 입장인지, 혹은 정식 폐쇄를 의미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메시지를 직접 접한 한 관계자는 당분간 자신의 선박을 호르무즈 해협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방송을 들었을 당시 이미 해협을 빠져나가는 중이었으며, 그대로 이동을 계속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공식적이고 장기적으로 폐쇄하려는 시도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전례 없는 사건이다. 이 해역을 통해 전 세계 원유의 20%가 이동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입 원유의 12%가 호르무즈를 통과한다.

![[미-이란 전쟁] 이란, “호르무즈 항해 불가” 방송에도 봉쇄 여부 불분명 [미-이란 전쟁] 이란, “호르무즈 항해 불가” 방송에도 봉쇄 여부 불분명](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2/20260227-052419-1200x800.png)




![[이미선의 디지털 이코노미] 전쟁 포화 속 비트코인의 ‘발견’⋯ 위기에 강해진 세 가지 이유 [이미선의 디지털 이코노미] 전쟁 포화 속 비트코인의 ‘발견’⋯ 위기에 강해진 세 가지 이유](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5/07/이미선-이노코-2-560x37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