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8월 17일 외신 뉴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결제 회사 마스터카드(Master Card)가 자체 암호화폐 팀을 조직해 암호화폐 생태계 조사 및 관련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크레딧카드닷컴(Creditcard.com) 분석가 테드 로스만(Ted Rossman)은 “마스터카드는 기존의 카드 회사를 넘어 IT 기업이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라 언급하며 이런 움직임이 마스터카드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로우카드닷컴(LowCard.com) 빌 하데코프(Bill Hardekorpf)는 마스터카드가 직접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해도, 최근 대두되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지식·기술을 가진 인력을 충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기존 주요 대기업들의 암호화폐 산업 진출은 점차 확대되는 상황이다. 페이스북 리브라를 필두로 페이팔, 우버, 보다폰, 이베이, 스포티파이, 비자 등 다양한 기업들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