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록스트림의 최고전략책임자(CSO) 샘슨 모우가 현재로서는 비트코인을 결제에 이용하기에 좋지 않지만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우는 전날 SFOX블로그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비트코인의 일상적인 사용 사례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일상에서는 여전히 암호화폐가 아닌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 대해 그는 비트코인을 이용한 결제에 평균 10분이 소요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우리에게는 즉시 결제가 가능하고 사실상 무료인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우는 사람들이 여전히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사실상 제로 요금을 제공하는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일단 광범위하게 수용된다면 전체적인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