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수익 최적화 프로토콜 일드베이시스(Yiedlbasis·YB)가 17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일시적 상환 할인(Temporary Redemption Discount·TRD)’ 현상에 대한 기술 가이드를 공개했다. 일드베이시스는 자산 가치 하락이 영구적인 손실이 아니며, 시스템이 재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수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드베이시스는 일시적 상환 할인을 사용자가 예치한 자산의 실제 펀더멘털 가치와 이를 증명하는 yb-LP 토큰의 즉시 상환 가치 사이에 생기는 일시적인 가격 차이라고 정의했다. 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정상적인 상황에서 yb-LP는 예치 원금에 누적 수수료를 더한 가치를 유지하지만, 시장 변동성이 급격해지면 레버리지 포지션 재조정 과정에서 즉시 출금 가치가 낮게 표시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일드베이시스는 이것이 실제 자산의 손실이 아니라 시스템이 시장 변화를 반영하여 균형을 잡기까지 걸리는 기술적인 대기 시간이라고 밝혔다.
일드베이시스는 수익 극대화를 위해 2배 레버리지 유동성 공급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프로젝트 측은 사용자가 자산을 예치하면 이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인 crvUSD를 빌려 커브(Curve) 풀에 예치하고 LP 토큰을 받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은 담보 가치 대비 부채 비율인 DTV를 50%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드베이시스는 자산 가격이 급락할 경우 담보물인 LP 토큰 가치가 하락해 DTV가 50%를 초과하게 되며, 커브 풀 내부의 가격 지표인 ‘프라이스 스케일(price_scale)’이 실제 시장 가격보다 높은 곳에 머무는 지연 현상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이러한 불균형 상태에서 출금을 시도하면 높은 슬리피지가 적용돼 상환 가치가 낮게 측정된다.
일드베이시스에 따르면 일시적 상환 할인은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자동으로 해소된다. 먼저 DTV가 목표치인 50%를 벗어나면 차익거래자들이 시스템과 거래해 부채 비율을 정상화하며,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예치자에게 귀속된다. 또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증가한 거래 수수료가 풀의 가상 가격을 높여 프라이스 스케일을 현재 가격으로 이동시키는 비용을 충당한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내부에서 발생하는 대출 이자 역시 풀에 기부돼 자산 가치 회복을 돕는다. 일드베이시스는 이러한 수익원이 충분히 쌓여 가격 지연이 해결되면 일시적 상환 할인이 다시 0에 가깝게 수렴한다고 밝혔다.
일드베이시스는 “일시적 상환 할인이 존재하는 시기에 자산을 출금하는 행위는 일시적인 할인을 영구적인 손실로 확정 짓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출금을 하지 않고 기다릴 경우 시스템 재조정에 따라 상환 주당 가격(PPS)이 펀더멘털 가격으로 수렴하며 가치를 회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시장 상황에 따라 복구까지 최대 한 달이 소요될 수 있지만, 대기를 통해 원금과 수익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다. 일드베이시스는 변동성이 일시적 상환 할인을 유발하지만 동시에 그 변동성으로 인한 수수료가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라고 설명하며, 분석 페이지를 통해 가치 수렴 여부를 확인한 뒤 출금할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