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브라이언 암스트롱이 2019년은 기관 투자가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본격화하는 해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이날 트위터에 “12개월 전에는 어떤 기관이 암호화폐를 선택할 것인지가 관심사였다면 이제는 그 답이 나왔다”면서 “기관 고객들로부터 매주 2억-4억달러의 새로운 자금이 암호화폐 투자를 위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암스트롱의 이 같은 언급은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지갑 대기업 자포(Xapo)의 암호화폐 수탁 사업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나온 것이다.

외신들은 코인베이스의 이번 사업 인수로 이 회사는 세계 제일의 기관투자가를 위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제공자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