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뉴욕 제조업지수가 확장세를 이어가며 경기 흐름을 지지했지만 물가 압력 재확대 신호도 함께 나타났다. 뉴욕 증시는 기술주 조정 여파 속 혼조로 출발했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이 약세였지만 이더리움과 주요 알트코인이 오르며 강세 종목이 더 많았다.
17일(현지시각)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7.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경로와 물가 흐름을 주시하며 위험자산 전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다.
기술주 조정 속 미 증시 혼조 출발
미 동부시간 17일 오전 9시30분 기준 S&P500지수는 6818.16으로 0.26%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49562.30으로 0.12%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22546.67로 0.22% 내렸다. 러셀2000지수는 2646.70으로 1.18% 올랐다. 변동성지수(VIX)는 21.91로 5.24% 급등했다. 대형 기술주 약세 속 변동성이 커졌지만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달러 강세 전환…금속 약세 뚜렷
달러인덱스는 97.36으로 0.46%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0480%로 0.20%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배럴당 62.61달러로 0.22% 내렸다. 금은 4910.90달러로 2.68% 하락했다. 은은 74.03달러로 5.05% 급락했고, 구리는 5.670달러로 2.30% 떨어졌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속 가격이 압박을 받는 흐름이다.
디지털자산 강세 종목 우세…BTC 약세에도 알트 반등
코인마켓캡 기준 디지털자산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2조3400억달러로 24시간 기준 0.2% 감소했다. 비트코인(BTC)은 6만8017달러로 0.40%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1989달러로 1.52% 상승했다.

상위 알트코인은 강세가 우세했다. 비앤비(BNB)는 1.31%, 솔라나(SOL)는 1.44% 상승했다. 도지코인(DOGE)과 비트코인캐시(BCH)는 각각 0.34%, 0.77% 올랐다. 카르다노(ADA)는 0.87%, 레오(LEO)는 2.47% 상승했다. 반면 엑스알피(XRP)는 2.48% 하락했다. 트론(TRX)은 0.07% 내렸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2%로 전일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0.3%로 0.2%포인트 상승했다.
파생상품 거래량·청산액 감소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4시간 기준 파생상품 거래량은 1280억9396만달러로 전일 대비 12.67% 감소했다. 총 청산액은 1억7332만달러로 26.26% 줄었다. 롱 포지션 청산은 1억1764만달러, 숏 포지션 청산은 5568만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청산은 7425만달러였고, 롱 5929만달러, 숏 1496만달러였다. 이더리움 청산은 3291만달러였으며, 롱 1936만달러, 숏 1355만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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