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달러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0.1% 상승했다. 엔화는 약 0.4% 강세를 보였지만 다른 통화 약세가 이를 상쇄했다.
머니마켓은 연말까지 약 64bp(1bp=0.01%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세 차례 인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일부 전략가들은 최근 경제지표를 감안하면 세 차례 인하는 과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리인하 기대가 되돌려질 경우 달러가 추가로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엘리아스 하다드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 글로벌 시장전략 총괄은 “연방기금금리 인하 베팅이 과도해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 재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견조한 성장세와 2% 목표를 웃도는 근원 인플레이션을 근거로 들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부 헤지펀드는 달러 매도 포지션을 줄였다. 단스케방크는 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봄철 ‘보험성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봤다. 이들은 연준이 6월과 9월 금리를 인하한 뒤 정책금리를 3.00%~3.25% 범위에서 2027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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