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미국의 국가 부채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유명 금융 분석 플랫폼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미국 의회예산국(CBO)의 새로운 추정치를 인용해, 향후 10년 동안 미국 국가 부채가 매년 2조 4000억 달러씩 급증할 것이라고 X(옛 트위터)에 공유했다.
BREAKING: US national debt is set to surge +$2.4 trillion PER YEAR over the next 10 years, according to new CBO estimates.
As a result, US debt will likely reach a record $64 TRILLION in 2036, doubling from 2023 levels.
That would be TRIPLE the debt recorded in 2018, before the… pic.twitter.com/cYnyht45ec
— The Kobeissi Letter (@KobeissiLetter) February 16, 2026
2036년, 부채 64조 달러 시대 온다… 2023년의 2배
코베이시 레터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미국의 총부채는 2036년에 64조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3년 부채 수준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팬데믹 이전인 2018년 기록과 비교하면 3배나 폭증한 규모다. 차트는 2026년 예상 부채액을 39조 달러로, 10년 뒤인 2036년에는 64조 달러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자 비용만 연간 2조1000억 달러… “경기 침체 없다는 가정 하의 수치”
부채 급증에 따른 이자 비용 부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보고서는 향후 10년 동안 연방 부채에 대한 연간 이자 비용이 두 배 이상 증가하여 연간 2조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모든 수치는 향후 10년 동안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낙관적인 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 만약 경기 침체가 발생하여 세수가 줄고 재정 지출이 늘어날 경우, 실제 부채 규모와 이자 부담은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해질 수 있다.
달러 신뢰 흔들리자 금으로 자금 이동
코베이시 레터는 “64조 달러의 부채는 이제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닌 기본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경고등이 켜지면서, 시장의 자금은 달러를 이탈해 ‘경화(Hard Money)’ 자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법정 화폐 가치 하락(Debasement)을 우려한 스마트 머니들이 몰리면서 금(Gold)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또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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