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2026년 와이오밍 신생아 전원에 대한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후원 계획을 먼저 공개한 뒤, 크라켄이 공식 참여를 선언했다. 친암호화폐 정치권과의 연대 강화로 해석되는 가운데, 기업의 정치적 편향 논란도 제기된다.
루미스 의원은 17일(현지시각) “크라켄이 2026년 와이오밍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의 트럼프 계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후 아르준 세티 크라켄 공동대표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계획이 “마케팅이 아닌 시스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Wyoming has always punched above its weight.
It saw digital assets early. It built clear frameworks early. It chose to modernize financial infrastructure before it was fashionable.
That matters.
When a state creates thoughtful policy for builders, long-term commitment should… https://t.co/7ZXPdzR0Ci
— Arjun Sethi (@arjunsethi) February 16, 2026
루미스 발표 후 크라켄 공식화
이번 계획은 공화당 내 대표적 친크립토 인사로 꼽히는 루미스 의원이 먼저 공개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 와이오밍은 미국 내에서 디지털자산 친화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해온 주다.
세티는 와이오밍이 디지털자산 정책을 일찍부터 정비해왔다며, 크라켄이 글로벌 본사를 이 주에 둔 배경을 설명했다. 크라켄의 모회사 페이워드(Payward)는 현재 와이오밍을 글로벌 본사로 두고 있다.
트럼프 계좌는 출생 시 1000달러를 투자해 장기 복리 효과를 통해 자산을 형성하도록 설계된 구조다. 세티는 연 7% 수익률을 가정할 경우 18세 약 3만달러, 30세 약 7만6000달러, 은퇴 시점에는 50만달러 이상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친암호화폐 정치권 구애…전략적 선택
이번 발표는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친크립토 정치권에 대한 전략적 구애라는 해석이 나온다. 루미스 의원은 상원에서 디지털자산 규제 명확화와 비트코인 전략자산 편입 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인물이다.
특히 ‘트럼프’ 명칭을 전면에 내세운 계좌를 후원한다고 밝힌 점은 2024년 재선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진영의 디지털자산 친화 기조에 힘을 싣는 메시지로 읽힌다.
정치 편향 리스크도
반면 기업이 특정 정치 진영과 밀착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는 데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디지털자산 산업은 초당적 지지를 확보해야 제도권 편입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정치적 색채가 강한 정책 명칭을 사용하고, 특정 정당 소속 의원의 발표를 통해 계획이 공개된 점은 향후 정권 교체나 의회 구도 변화 시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트럼프 계좌의 법적 구조, 실제 운용 방식, 재원 조달 방식, 세제 처리 등 세부 사항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적 메시지가 앞섰다는 비판도 가능하다.
크라켄은 이를 “장기 자본 형성을 위한 시스템적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산업 전반의 이해관계와 정치적 균형을 고려할 때 향후 논쟁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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