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비트코인(BTC) 시장에서 지난 13일 24년 9월 이후 최대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거시경제 지표 개선에 따른 가격 반등이 대규모 숏 스퀴즈를 촉발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17일(현지시각)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2월13일 1만700BTC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며 “이는 2024년 9월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2월13일 1만700BTC 숏 청산
비트파이넥스에 따르면 2월13일 가격이 거시경제 지표 개선 소식에 반등하면서 약 1만700BTC 규모의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숏 청산은 가격 상승으로 공매도 포지션이 손실 한도를 넘겨 강제로 정리되는 현상을 말한다. 대규모 청산은 추가 매수 압력을 유발해 단기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청산 규모는 2024년 9월 이후 최대치로, 그동안 하락에 베팅해온 포지션이 한꺼번에 정리됐음을 시사한다.
BTC just saw its largest short liquidation spike since Sept 2024.
On 13 Feb 10,700 $BTC in shorts were wiped as price bounced on better macro data.
If spot demand follows, this squeeze could be the first sign the downside trend is running out of steam. pic.twitter.com/cEWL18blnU
— Bitfinex (@bitfinex) February 16, 2026
“현물 수요 동반시 추세 전환 가능”
비트파이넥스는 “현물 수요가 뒤따른다면 이번 숏 스퀴즈는 하락 추세가 힘을 잃고 있다는 첫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파생시장 청산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지속적인 현물 매수세 유입과 거래량 확대가 확인돼야 반등의 신뢰도가 높아진다는 지적이다.
최근 비트코인 시장은 거시경제 지표와 금리 전망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물가 둔화나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단기 반등 이후 매도 물량이 재차 유입될 경우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 이번 대규모 숏 청산이 단기 기술적 반등에 그칠지, 중기 추세 전환의 출발점이 될지는 추가 수급 흐름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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