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최근 비트코인(BTC) 하락 국면에서의 매수세가 과거 급락장 대비 약했다고 평가했다. 6만5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실현가격(Realized Price) 약 5만4000달러까지 하락 경로가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17일(현지시각)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2025년 11월 급락과 최근 6만달러 하락 구간을 비교하며, 최근 반등은 루나(LUNA)·FTX 붕괴 직후와 달리 반사적 매수세가 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During the first sharp leg down in NOV 2025, the market absorbed heavy sell pressure aggressively, similar to the post-LUNA & FTX crash responses.
The recent drop to $60k did see some accumulation, but it was notably weaker than the NOV 2025 bounce or the reflexive demand seen… https://t.co/xEurQqGJXj pic.twitter.com/BsyGWoKSpX— glassnode (@glassnode) February 16, 2026
“2025년 11월과 다른 수요 강도”
글래스노드는 2025년 11월 첫 급락 당시 시장이 강한 매도 압력을 적극적으로 흡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루나와 FTX 붕괴 이후 나타난 회복 패턴과 유사했다는 평가다.
반면 최근 6만달러까지 밀린 구간에서는 일부 축적이 나타났지만, 2025년 11월 반등이나 루나 사태 직후의 반사적 수요에 비해 강도가 약했다고 진단했다. 이는 단기 저점 확인 과정이 더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6만5000달러 지지선…이탈 시 5만4000달러
글래스노드는 장기보유자(LTH) 비용기반 분포(CBD) 히트맵을 근거로 제시했다. 해당 지표는 가격대별 공급 밀집도를 시각화해 주요 지지·저항 구간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최근 6만5000달러 이상 지지 구간은 2024년 상반기 축적 범위에 기반하고 있다. 이 가격대에서 형성된 수요가 최근 매도 물량을 흡수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6만5000달러 지지선이 결정적으로 붕괴될 경우, 다음 주요 지지 구간은 실현가격 약 5만4000달러 수준으로 제시됐다. 실현가격은 유통 중인 모든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한 가격의 평균값이다. 일반적으로 강세장과 약세장을 가르는 핵심 온체인 기준선으로 해석된다.
시장 심리 시험대
이번 분석은 단순 가격 전망이라기보다 시장 구조 변화를 점검하는 신호로 읽힌다. 과거 급락장에서는 공포 이후 강한 반등 수요가 유입됐지만, 현재는 매수 강도가 둔화됐다는 점이 차이다.
6만5000달러 방어 여부는 단기 추세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해당 구간이 유지될 경우 박스권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이탈 시 중기 조정 국면이 심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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