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확대에 힘입어 하루 만에 16% 넘게 급등했다. 최근 가상자산 가격 조정 국면에서 ‘저가 매수’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거래소 실적 개선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모습이다.
소소밸류(SoSoValue)와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각) 코인베이스 주가는 164.32달러에 마감해 전일 대비 23.23달러 오른 16.46%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 초반 153.70달러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167.65달러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3241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52억3080만달러에 달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33억9283만달러로 집계됐다.
주가 반등은 최근 가상자산 약세 구간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선 흐름과 맞물린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다수의 개인 이용자가 가격 조정에도 보유 물량을 유지하거나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딥 매수(Buy the dip)’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월 개인 지갑 잔고는 12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기술적 구간도 주목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186.19달러를 1차 주요 저항선으로 제시하며 해당 구간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한다. 반면 125.81달러는 중장기 상승 구조를 가늠할 핵심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월가의 목표주가 조정도 이어지고 있다. 번스타인은 212달러를 기본 시나리오로, 낙관적 전망으로는 500달러까지 제시했다. H.C. 웨인라이트는 350달러, 골드만삭스는 264달러, JP모건은 252달러, 도이체방크는 250달러 수준을 각각 제시했다. 바클레이스는 148달러로 비교적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실적 부담은 여전하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4분기 순손실 6억667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최근 1년간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약 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도한 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변수로 거론된다.
결국 코인베이스 주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흐름, 개인투자자의 거래 참여 지속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단기 급등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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