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FedEx)가 헤데라 이사회(Hedera Council)에 공식 합류했다. 이에 따라 페덱스는 글로벌 공급망 운영을 온체인(on-chain) 기반으로 전환하는 분산원장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 Global logistics leader @FedEx has joined Hedera Council.
FedEx brings deep operational expertise to help advance trusted digital infrastructure for global shipments. This will help securely verify shared shipment data across organizations and borders, reducing friction in… pic.twitter.com/AqFZrCbX6N
— Hedera (@hedera) February 13, 2026
13일(현지시각) 헤데라 측 발표에 따르면 페덱스는 헤데라의 퍼블릭 분산원장을 활용해 국경 간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서류 절차와 검증 과정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소포 이동이나 문서 서명과 같은 주요 이벤트는 디지털 지문 형태로 원장에 기록되며, 해당 기록은 변경이 불가능한 구조로 유지된다. 이를 통해 세관 당국과 파트너, 고객이 동일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는 공유 신뢰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비샬 탈와르(Vishal Talwar) 페덱스 최고디지털·정보책임자(CDIO)는 “공급망의 디지털 전환은 불가피한 흐름”이라며 “보안 위험을 높이지 않으면서 이해관계자 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헤데라 구조는 민감한 운영 데이터는 내부 시스템에 보관하되, 검증에 필요한 정보만 퍼블릭 원장에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페덱스의 합류가 디지털자산 기반 인프라의 기업 채택 확대를 상징하는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공급망이라는 전통 산업 영역에서 분산원장 기술이 실제 운영 시스템과 결합될 경우 생태계 활용도가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페덱스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헤데라 네트워크의 전략과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헤데라 이사회에는 구글·IBM·델·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사회 구성원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재무 관리, 네트워크 정책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동등한 의결권을 행사한다.
한편,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헤데라 가격은 급등했다. 14일(국내시각) 오전 10시15분 바이낸스에서 전일대비 13.6% 오른 0.10544달러에 거래 중이다. 원화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5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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