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부탄 정부가 비트코인(BTC)을 추가로 매도했다. 최근 3주 연속으로 물량을 나눠 파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코인게이프와 코인피디아 보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아캄은 부탄 정부 관련 지갑에서 670만달러(약 97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외부 주소로 이동한 사실을 포착했다. 일부 물량은 싱가포르 기반 기관 마켓메이커 QCP캐피털로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는 이달 들어 드룩홀딩앤인베스트먼트 관련 주소에서 184.03BTC, 100.82BTC가 각각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각각 약 1409만달러(약 204억원), 약 831만달러(약 120억원) 규모다. 이번 670만달러 거래까지 포함하면 2월 누적 매도 규모는 약 3000만달러(약 435억원) 수준이다.
매도 이후에도 부탄 정부 지갑에는 약 3억7200만달러(약 539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탄은 2019년부터 수력발전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해 왔다. 평균 매입 단가는 개당 약 8000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국내시각 13일 오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7098달러에 거래됐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6년 가격이 5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반면 번스타인은 15만달러 목표가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