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비트코인(BTC) 장기 상승 추세가 훼손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8만5000달러를 회복하기 전까지는 약세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장-다비드 페퀴뇨 데리비트 최고상업책임자는 “시장이 8만5000달러를 되찾기 전까지 장기 차트는 무너진 상태”라며 “기술적으로 하방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6만~7만달러 구간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는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약 45% 낮은 수준이다. 1월 말 8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선 뒤 4주 연속 하락 흐름이다. 최근 가격은 6만6600달러 선이다.
페퀴뇨는 8만5000달러를 중장기 추세 회복의 기준선으로 제시했다. 해당 가격을 돌파해야 매수세가 공급을 흡수하며 주도권을 되찾았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하단에서는 6만달러가 1차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그는 이 구간을 주요 심리적 지지선으로 평가했다. 과거 대규모 매수 주문이 형성됐던 가격대라는 이유에서다.
6만달러가 종가 기준으로 무너지면 200주 단순이동평균선이 다음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이 지표는 현재 약 5만8000달러 수준이다. 2015년 이후 여러 약세장에서 저점이 이 선 부근에서 형성된 만큼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하는 구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