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에디터] 온체인 구독 경제의 ‘액세스 프로토콜(Access Protocol·ACS)’은 기존의 구독 모델을 탈피하고, 창작자와 팬이 온체인에서 가치를 직접 교환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액세스 프로토콜은 최근 22만명 이상의 견고한 구독자 기반을 유지하며 기술적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상반기 예정된 V3 업그레이드와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디지털자산(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대중까지 아우르는 ‘넥스트 빌리언’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미디어는 12일 레오 웡(Leo Wong) 액세스 프로토콜 APAC 총괄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울에서 열린 KBW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정말 반갑다. 크립토의 시간으로 5개월은 거의 한 세대와 맞먹는 긴 시간이다. 현재 시장 상황이 쉽지 않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우리의 사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액세스는 시장이 어려울 때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그럴 때 진짜 팀의 실력이 드러난다고 믿는다. 우리는 하락장 속에서도 고개를 숙이고 빌딩에 집중하며 우리의 확신을 증명하고 있다.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액세스의 구독자 수는 22만4000명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운이 아니라, 우리가 약속한 것을 끝까지 지켜온 결과인 ‘신뢰’의 지표다. 악조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제품을 만드는 팀의 일원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뜨내기가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곳에 있다.
-액세스 프로토콜의 현재 성장 지표를 좀 더 자세히 공유해 줄 수 있나?
현재 액세스에는 370명 이상의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온체인상에서 확보된 활성 구독액은 약 800만달러(약 116억원)에 달한다. 이 숫자는 단순한 데이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창작자와 서포터 간의 지속 가능하고 직접적인 관계가 블록체인 위에서 실제로 구현되고 활발히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다.
우리의 핵심 임무는 변하지 않았다. 낡고 소모적인 기존 구독 모델을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온체인 가치 교환 방식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동시에 우리는 V3 업그레이드와 모바일 경험을 통해 웹2 사용자로 접점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성장은 생태계 파트너들과의 연결 없이는 불가능하기에,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역시 매우 긴밀하게 추진하고 있다.
-2026년의 핵심인 ‘V3’는 무엇이 다른가? 구체적인 변화가 궁금하다.
V3는 우리가 지금까지 구축해 온 모든 기술의 집대성이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액세스 스튜디오(Access Studio)’라는 하나의 지붕 아래 통합할 예정이다. 이 통합 허브에는 △크리에이터 허브 △액세스 인텔리전스 △창작자 토큰 런치패드가 포함돼 완벽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모바일 앱 출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의 기존 사용자들은 매우 충실하지만, 디지털자산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수억명의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단순함과 우아함이 필수적이다. V3는 스테이킹을 숨 쉬듯 자연스럽게 만들고, 온체인 구독이 복잡한 숙제가 아닌 당연한 선택이 되도록 디자인되었다. 작가, 예술가, 교육자들이 전 세계 청중과 가장 쉽게 만나는 통로가 될 것이다.
-최근 컨퍼런스 시즌을 맞아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들었다. 이름이 독특하던데?
그렇다. 솔라나 액셀러레이트(Solana Accelerate)와 컨센서스(Consensus)를 맞아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다. 그래서 △솔라나 네임 서비스(Solana Name Service·SNS) △MEXC △오케이엑스 월렛(OKX Wallet) 등 훌륭한 파트너들과 함께 ‘빙 섯 사이드 나잇(Bing Sutt Side Night)’을 공동 개최했다. 150명 이상의 빌더와 창작자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빙 섯(Bing Sutt)’은 홍콩의 정겨운 로컬 식당을 뜻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개성이 넘치는 공간이다. 우리는 게스트들에게 정통 홍콩 간식과 디저트를 대접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네트워크를 쌓길 원했다. 빙 섯은 액세스가 믿는 가치인 ‘환대’와 ‘가족 같은 유대감’을 상징한다. 그날 밤은 단순한 파티가 아니라, 우리를 지지해 준 이들에게 전하는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였다.
-2026년 액세스 프로토콜의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특히 한국 시장 전략이 궁금하다.
매일 아침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질문이다. 토큰 측면에서는 ACS 홀더 기반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장기 스테이커들을 생태계로 더 많이 유입시킬 것이다.
제품 측면에서는 디지털자산 네이티브를 넘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험을 찾는 일반 사용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매일 하고 있다. 2026년은 그것이 현실이 되는 해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커뮤니티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3년 동안 변동싱이 심했던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액세스를 지지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는 여전히 여기 있고, 여전히 여러분 곁을 걷고 있다. 곧 공개될 V3를 포함해 우리가 준비한 다음 장들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설레고 기쁘다.
시장이 인내심을 테스트할 때일수록 우리는 더 서로를 격려하고 파트너들과 손을 잡아야 한다. 우리가 함께 빛날 때만 새로운 챕터가 열릴 수 있다. 액세스의 미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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