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디지털자산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이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 위축과 시가총액 감소가 동반되는 약세 환경에서도 개별 종목 단위의 ‘미니 디커플링’이 포착된 것이다.
13일 산티먼트가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24시간 소셜 볼륨 및 가격 변동률 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기준 전체 디지털자산 시가총액은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60.8% 급감, 유동성이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조정과 거래 부진이 동시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관망 장세인 것이다.
약세 기조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24시간 기준 비트코인(BTC)은 3% 하락했고, 솔라나(Solana·SOL)는 4% 내렸다.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BCH)도 4% 밀렸으며 모네로(Monero·XMR)는 6%, 지캐시(Zcash·ZEC)는 8% 각각 하락했다. 탈중앙화 거래소 토큰인 유니스왑(Uniswap·UNI)은 10% 급락하며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권 자산 다수가 하락 구간에 머물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이 같은 환경에도 톤코인(Toncoin·TON),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WLFI), 비텐서(Bittensor·TAO)는 소폭 상승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산티먼트 그래프에 따르면 TON은 24시간 기준 4% 상승했고, WLFI는 3% 올랐다. TAO도 2% 상승하며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상승 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 시가총액 증가를 동반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샌티먼트는 이에 대해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일부 알트코인이 독자적 경로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셜 볼륨, 가격 흐름을 고려할 때 특정 자산에 대한 관심이 유지되거나 확대되는 구간에선 단기적인 가격 방어 또는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샌티먼트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시가총액 성장을 이어가는 자산들은 통상적으로 안도 랠리가 시작될 경우 강한 탄력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안도 랠리는 대개 투자자들이 가장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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