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펏지펭귄(Pudgy Penguins·PENGU)이 단순한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을 넘어 일상 결제 영역으로 영토를 전격 확장한다. 펏지펭귄은 11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에서 디지털자산 결제 앱 카스트(KAST)와 협력해 ‘펭구 카드(Pengu Card)’를 비자(Visa)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펏지펭귄이 소매 금융 및 전통 금융 시장으로 진입해 사용자들이 매일 소비하고 수익을 얻는 일상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전략적 비전의 일환이다.
펭구 카드는 거래소(CEX)를 통한 별도의 현금화 과정 없이 스테이블코인이나 디지털자산을 결제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며 1억5000만개 이상의 비자 가맹점 및 ATM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카드 등급에 따라 최대 12%의 캐시백 보상을 제공하며 예치 자산에 대해 최대 7%의 수익률을 지급하는 등 강력한 금융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비스는 혜택 수준에 따라 총 세 가지 등급으로 운영된다. 6% 캐시백을 제공하는 펭구 스탠다드 등급은 대기 명단 가입 시 무료 발급 대상이며, 8% 캐시백의 펭구 블랙(프리미엄) 등급은 대기 명단 상위 10명의 추천인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최상위 등급인 펭구 골드(럭스)는 최대 12%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펭구 카드는 가상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실물 카드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 확인(KYC) 절차를 완료한 인증된 카스트 계정이 필요하다.
이번 행보는 NFT 지식재산권(IP)이 소비자 금융과 결합해 브랜드 충성도를 자본화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단순히 디지털자산을 결제하는 도구를 넘어 캐릭터의 대중적 인지도를 활용해 웹3 기술을 실생활에 침투시키겠다는 취지다. 카스트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송금 및 결제 분야에서 보안성과 거래량을 확보한 플랫폼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펏지펭귄 생태계의 핵심 금융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