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슈퍼폼(Superform·UP)이 자체 토큰 UP의 토큰 생성 이벤트(TGE)를 완료하고 12일(현지시각) 본격적인 거버넌스 체제 및 네오뱅크(Neobank) 확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약속된 인프라 구축 완료…CEX 무상 할당 없는 ‘커뮤니티 우선’ 분배
슈퍼폼 팀은 지난 3개월 동안 TGE 이전의 약속이었던 핵심 인프라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신뢰를 증명했다. 현재 슈퍼폼 모바일 앱은 미국·캐나다·프랑스·독일·호주 등 5개국 iOS 스토어에 정식 출시돼 사용자들이 완전한 비수탁 방식으로 온체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슈퍼볼트(SuperVaults) v2는 출시 이후 총 예치 자산(TVL) 2500만달러(약 360억원)를 돌파했으며, 경쟁력 있는 위험 조정 수익률을 통해 생태계 수수료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토큰 출시의 핵심은 커뮤니티 중심의 분배 정책에 있다. 슈퍼폼은 주요 TGE 프로젝트 중 이례적으로 중앙화 거래소(CEX)에 단 하나의 토큰도 무상으로 할당하지 않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는 불투명한 거래소 딜 대신 초기 지지자들에게 가치를 집중하겠다는 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현재 UP 토큰은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등 10개 이상의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약 2만명 이상의 클레이머와 9000명의 홀더를 확보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투명성 기반의 장기 헌신 약속…SIP-1 통해 네오뱅크 전환 본격화
슈퍼폼은 최근 시장 하락세로 인한 초기 가격 성과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팀은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이 연저점을 경신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프로젝트의 장기적 가치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특히 팀과 초기 투자자들의 물량은 커뮤니티 세일 및 에어드랍 수령자들의 물량이 완전히 풀린 뒤에야 베스팅이 시작된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장기적인 헌신을 약속했다. 아울러 온체인 지급준비금 증명과 토큰 배분 대시보드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토큰 출시와 동시에 첫 번째 거버넌스 제안인 SIP-1이 상정되면서 사용자가 직접 운영하는 네오뱅크로의 전환이 본격화됐다. 해당 제안은 프로토콜 수수료 분배 경로를 결정하는 파라미터를 설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슈퍼폼은 서비스 지원 국가를 확대하고 웹과 모바일의 네이티브 스왑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기관용 슈퍼볼트 출시 △법정화폐 온·오프램프 △신용카드 출시를 통해 실생활 금융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차세대 네오뱅크로서의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