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나연 에디터] 에테나(Ethena·ENA)가 수이(Sui·SUI) 네트워크에서 자체 합성 달러 스테이블코인 suiUSDe를 11일(현지시각)에 공식 출시했다. 이는 에테나의 확장 전략인 ‘에테나 에브리웨어’의 일환으로 에테나의 인프라를 타 체인에 이식하는 에테나 화이트라벨을 통해 구동된다.
Sui joins @JupiterExchange, @MegaETH, and other tier-one protocols building on Ethena Whitelabel.
Ethena Everywhere. https://t.co/gZqd9EkcDX
— Ethena (@ethena) February 11, 2026
에테나는 이번 출시에 대해 “수이가 주피터(Jupiter·JUP), 메가이더(MegaETH·MEGA)와 함께 에테나 화이트라벨을 기반으로 구축되는 주요 프로토콜 대열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suiUSDe는 수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유동성과 자본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됐으며 출시 첫날부터 수이 내 주요 디파이(DeFi) 프로토콜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suiUSDe는 수이의 딥북(DeepBook) 마진 기능을 지원하는 최초의 합성 달러이다. 딥북은 수이 네트워크의 핵심 유동성 인프라로 이번 마진 기능 도입을 통해 기존의 거래소형 호가창 시스템에 레버리지 거래와 대출 기능을 결합했다.
수이 재단에 따르면 suiUSDe는 이 딥북 마진과의 통합을 통해 단순 거래를 넘어 레버리지 투자나 대출 등 다양한 파생상품 운용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기존보다 정교한 패시브 및 액티브 트레이딩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에테나 측은 수이를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기술적 적합성을 꼽았다. 에테나는 “수이의 아키텍처는 달러 자산을 마진 시스템에 직접 통합할 수 있게 해주며, 무브(Move) 개발 언어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개발자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특징으로 수이는 에테나의 첫 번째 비 이더리움(ETH) 계열 파트너 중 하나로 선택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suiUSDe는 고성능 체인에서 디지털 달러가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런칭에는 기관 채택을 지원하는 수이 그룹 홀딩스도 참여했다. 마리우스 바넷(Marius Barnett) 수이 그룹 홀딩스 회장은 “suiUSDe와 딥북 마진의 출시는 자본 효율적인 거래와 유동성 공급 같은 확장된 기능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기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