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동한 뒤 이란과의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합의가 가능하다면 이를 선호하지만, 불발될 경우 다른 결과가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및 대표단과 회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매우 좋은 회의였다”며 “양국 간의 굉장한 관계는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와 관련해 “협상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합의가 성사될 수 있다면 그것이 선호되는 선택”이라면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사례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번 이란은 합의를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고, 그들은 ‘미드나이트 해머’의 타격을 받았다”며 “그것은 그들에게 좋은 결과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더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결정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가자지구와 중동 지역 상황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와 전반적인 지역에서 엄청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중동에는 진정한 평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이란 핵 문제와 중동 정세를 둘러싼 외교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왔다. 협상 지속 의지를 밝히면서도 군사적 압박 가능성을 동시에 시사해 향후 협상 국면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