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후 6월 인하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다만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체제에서는 통화정책이 과도하게 완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2월5~10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이코노미스트 101명 중 75명은 연준이 다음 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조사에서 동결 전망은 58%였다.
응답자의 약 60%는 연방기금금리가 6월 회의에서 인하돼 다음 분기 말 3.25~3.50% 범위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수는 올해 최소 두 차례 인하를 전망했다.
응답자 70% 이상은 파월 의장 재임 이후 연준 독립성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추가 질문에 답한 53명 중 49명은 워시가 정책을 과도하게 긴축하기보다 과도하게 완화적으로 운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오스카 무뇨스 TD증권 수석 미국 거시전략가는 “워시가 추가 완화를 밀어붙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제임스 나이틀리 ING 수석 국제이코노미스트는 “의장은 12명 중 한 표에 불과해 다른 연준 위원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이터 설문은 물가가 연준 목표치 2%를 웃도는 상황에서도 연내 인하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보여줬다. 시장은 6월 인하 여부와 함께 차기 의장 체제의 정책 기조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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